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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협의회, 세계복음주의연맹, 로마카톨릭. 한 목소리를 내다.

06.06.10

 

울라프 트베이트 WCC 총무, 제프 터니클리프 WEA총무, 그리고 천주교 교회와일치위원회 위원장 브라이언 페렐 신부가 에든버러2010을 취재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모인 기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선교협력, 복음증거, 평신도 지도력 개발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그들의 견해는 표현만 다를 뿐, 복음증거라는 공동사명을 함께 이루어가야 한다는 입장은 동일했다.

울라프 트베이트 총무는 교리가 다르다고 소명도 다른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주님의 사명의의미를 강조했다. “세상 모든 곳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라고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이 소명을 감당하는 데에 일치는 우리가 함께 나누는 귀중한 선물이자 사명입니다.” 터니클리프 WEA총무도 이 말에 공감하면서 “일치는 성서에 근거한 의무이자 주님의 기도에 응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페렐 신부는 “5일 동안의 일정을 통해서 우리는 상이한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는 데에 더 힘써야 한다. 이것이 이번 대회의 귀중한 성과이다”라고 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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